4월 10일에 있었다는 대우자동차 여러분들의 일을 신문이나 tv를 통해
얼핏 듣고 보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다치셨다는 이야기에 혹시나 오늘에서야
인터넷을 통해 그날의 참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동영상을 보면서 소름이 끼쳐집니다. 마치 광주민주화운동 때의 모습을
다시 보는 것 같아, 시간의 흐름이 정지한 것 같은 답답함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힘내십시요...여러분들
이 나라는 재벌총수들이나 잘났다고 외쳐대는 대통령들이 만든 나라가
아닙니다. 여러분들이 그리고 우리 아버지 어머니 노동자들이 만든
나라입니다.
동영상을 보면서 상상해 봤습니다. 이 동영상을 kbs, mbc, sbs 에서 전국민에게
보여줄 수 있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구요...휴...
힘든 나라입니다. 희망도 없어 보이는 나라입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의 모습이 너무나도 아름답게 보입니다.
여러분들을 지지합니다.
그리고, 제가 만나는 사람들에게는 그날의 모습을 그대로 전하겠습니다.
여러분들 힘내시고, 다치신 분들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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